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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치료기간과 단기요법에 대해

현재 결핵협회에서 추천하는 단기요법은 6개월과 9 개월 요법이 있으며

6개월 요법은 처음 2개월은 INH + RFP + EMB + PZA로 나머지 4개월은

PZA를 제외한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며 9개월은 요법은 PZA를 제외한

INH + RFP + EMB약제를 9개월 사용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거의 PZA를

포함한 6개월요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PZA를 2개월만 사용하는 것은 산성화 상태의 대식세포를 죽이는 것은

2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설(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의사들은 6개월 계속 사용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단기요법에 살균작용이 미약한 EMB를 사용하는 것은 살균의 목적이 아니라

RFP에 대한 결핵균의 획득내성을 막기위해서 입니다. SM도 이런 효과가 있지만

SM은 근육주사를 일주일에 2-3회 맞아야 하므로 일단 환자가 불편하고,

또한 중요한 것은 일차약제로 실패한 환자의 경우에 2차약제 중 확실한

살균작용을 가지는 약제로 SM을 아껴두기 위한 것입니다.

폐외결핵의 치료기간은 아직 이견이 있으나 1996년 미국흉부학회의 추천으로는

결핵성 뇌막염, 속립성 결핵, 골관절 결핵(최소18개월이상 사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기요법의 적응된다고 하였습니다. 결핵성임파선염의 경우에는 아직도

장기요법을 하고 있는데도 많이 있지만 단기요법으로 충분하다는 논문은 많이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