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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약의 부작용
작성자 김호철 조회수 4971
결핵약의 부작용에 대해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3-4가지의 항결핵 약제를 동시에 장기간을 복용해야 하므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핵약제의 부작용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서 약 복용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서 특별한 부작용 없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여기서 흔히 쓰는 결핵약제에 대한 부작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Isoniazid (INH)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간기능 장애입니다. 약 10% 정도의 환자에서 치료 시작한 후 수 주일 내에 간기능 검사상 GOT/GPT의 증가를 보일 수 있는데 치료를 계속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특이한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GOP/GPT가 정상치의 3-4배 이상으로 증가하거나 증상(식욕부진, 오신, 피로감, 황달)이 있는 경우에는 약제의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간염(앞에서 언급한 일시적 간기능 장애와는 구별되는 간에 조직학적으로 이상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경우)의 발생은 연령이 높으면 증가하고( 20-30대는 0.3%, 50-60대의 경우는 2.3%), Rifampin과 같이 복용하거나 알코올중독증 환자에서도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 경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두번째로 말초신경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임산부, 노인, 당뇨, 요독증 등이 있는 경우 비타민 B6결핍으로 생기는데 결핵약제와 동시에 투약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결핵 약제를 복용하고 손,발 등에 저리는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Rifampin(RFP)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장애이며 그 외에는 소양감, 피부발진, 간염, 드물게 혈소판 감소증, 용혈성 빈혈, 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는 구토, 속쓰림,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위장약을 동시에 투여하거나 아침 식후에 소화가 된 후 복용하면 됩니다. 간기능 장애는 경미하지만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증, 노인 연령층에서는 빈도가 증가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과민반응으로 안면홍조, 발열, 소양감, 피부발진,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결핵약을 복용 후 이런 과민반응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RFP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혈소판 감소증은 매우 드물지만 나타나게 되면 약제를 즉시 중단하여야 하며 다시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결핵약을 복용하시는 환자가 소변색이 이상하다고 걱정하시는데 이것은 이 약제가 체액을 오렌지 색으로 변화시켜서 나타나므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3. Ethambutol (EMB)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시신경염이며 투여용량과 비례해서 나타나므로 일반적으로 투여하는 용량으로 생기는 경우는 1%미만입니다. 시신경염이 생기면 시력불선명, 중심암점, 적녹색맹 등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안과검진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를 끊으면 안증상은 서서히 회복됩니다. 간 기능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Pyrazinamide(PZA)
결핵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혈액를 하면 흔히 고 요산혈증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약제에 의해 요산의 신장배설 감소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고 요산혈증은 급성통풍과 관련이 있지만 이 경우는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간 손상이지만, 투여용량과 비례하여 현재 쓰는 보통의 용량으로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5. Streptomycin (SM)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제 8뇌신경 손상으로 인한 이(耳)독성이며 다음은 신독성이다. 이 독성은 주로 어지러움증을 보이나 입 주위의 감각이상(저린감), 간혹 청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 독성은 노인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런 부작용은 용량과 비례하여 생기므로 용량을 감소시키거나 투여를 중지하면 증상은 대부분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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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3-4가지의 항결핵 약제를 동시에 장기간을 복용해야 하므로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핵약제의 부작용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서 약 복용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서 특별한 부작용 없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여기서 흔히 쓰는 결핵약제에 대한 부작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Isoniazid (INH)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간기능 장애입니다. 약 10% 정도의 환자에서 치료 시작한 후 수 주일 내에 간기능 검사상 GOT/GPT의 증가를 보일 수 있는데 치료를 계속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특이한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GOP/GPT가 정상치의 3-4배 이상으로 증가하거나 증상(식욕부진, 오신, 피로감, 황달)이 있는 경우에는 약제의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간염(앞에서 언급한 일시적 간기능 장애와는 구별되는 간에 조직학적으로 이상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경우)의 발생은 연령이 높으면 증가하고( 20-30대는 0.3%, 50-60대의 경우는 2.3%), Rifampin과 같이 복용하거나 알코올중독증 환자에서도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 경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두번째로 말초신경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임산부, 노인, 당뇨, 요독증 등이 있는 경우 비타민 B6결핍으로 생기는데 결핵약제와 동시에 투약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결핵 약제를 복용하고 손,발 등에 저리는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Rifampin(RFP)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장애이며 그 외에는 소양감, 피부발진, 간염, 드물게 혈소판 감소증, 용혈성 빈혈, 급성신부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는 구토, 속쓰림,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위장약을 동시에 투여하거나 아침 식후에 소화가 된 후 복용하면 됩니다. 간기능 장애는 경미하지만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증, 노인 연령층에서는 빈도가 증가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과민반응으로 안면홍조, 발열, 소양감, 피부발진,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결핵약을 복용 후 이런 과민반응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RFP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혈소판 감소증은 매우 드물지만 나타나게 되면 약제를 즉시 중단하여야 하며 다시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결핵약을 복용하시는 환자가 소변색이 이상하다고 걱정하시는데 이것은 이 약제가 체액을 오렌지 색으로 변화시켜서 나타나므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3. Ethambutol (EMB)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시신경염이며 투여용량과 비례해서 나타나므로 일반적으로 투여하는 용량으로 생기는 경우는 1%미만입니다. 시신경염이 생기면 시력불선명, 중심암점, 적녹색맹 등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안과검진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를 끊으면 안증상은 서서히 회복됩니다. 간 기능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Pyrazinamide(PZA)
결핵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혈액를 하면 흔히 고 요산혈증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약제에 의해 요산의 신장배설 감소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고 요산혈증은 급성통풍과 관련이 있지만 이 경우는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간 손상이지만, 투여용량과 비례하여 현재 쓰는 보통의 용량으로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5. Streptomycin (SM)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제 8뇌신경 손상으로 인한 이(耳)독성이며 다음은 신독성이다. 이 독성은 주로 어지러움증을 보이나 입 주위의 감각이상(저린감), 간혹 청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 독성은 노인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런 부작용은 용량과 비례하여 생기므로 용량을 감소시키거나 투여를 중지하면 증상은 대부분 호전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