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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서구에서는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으며,우리나라에서는 남자의 경우 위암,간암,폐암에 이어 4위, 여자에서는 자궁경부암,위암,유방암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이러한 국내의 대장암 발생빈도의 증가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변화로 추측되고 있다.

대장암의 발생원인

식생활에 대한 보고가 많은데,고단백,고지질식이는 대변의 장내통과시간을 길게하고,용적을 크게하여 발암물질이 대장점막에 접촉할 기회를 높여서 암발생률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한다.

또한 고지질식이는 대장점막 및 장내세균의 베타-glucuronidase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견해도 있다.

그외 알려진 발암물질로는 1,2-dimethylhydrazine, 4-aminobiphenol, azoxymethane 등이 증명되어 있다.

발생연령은 구미의 경우 60-70대에서,국내의 경우는 50-6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40대 이전의 발생율은 10-15% 정도이다.

부위별 발생빈도는 직장, S자 결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순으로 발생하며 직장및 s자 결장이 전체발생의 70-80%를 차지한다.

증상

암의 발생부위,크기,진행속도,합병증유무에 따라 다양하다.

우측대장암의 경우 복통,체중감소,종류촉지, 좌측대장암의 경우는 배변습관의 변화,복부통증,혈변, 직장암의 경우는 혈변,배변습관의 변화 등의 순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진단방법

직장수지검사,대장바리움조영술, S결장경검사 등이 흔히 이용되며, 조기진단 및 screening test 로서 대장내시경검사, 분변잠혈검사,탈락세포진단법 등이 시행된다.

대장암의 가장효과적인 치료는 조기발견에 의한 수술이며, 보조요법으로 수술 전후 방사선요법,면역화학요법이 시행되고 있다.